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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수립 105주년 기념 백범기념관 역사 탐방

(사)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12일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임시정부수립 105주년을 기념하고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숨결이 함께하는 동구 학동 광주 백범기념관 탐방과 백화마을 주변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화마을은 백범 김구 선생이 1946년 광주를 방문해 가난한 동포들을 위해 자신의 정치후원금으로 조성한 마을로 당시 4평 남짓한 판잣집 100가구가 있었으며, 100가구가 가난하지만 화목하게 지내라는 뜻으로 ‘백화마을’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1991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돼 판잣집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165가구 백화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옛터에 2015년 10월 백범기념관이 개관했다.

김순권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알리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